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일본에서 대학원을 나와 방송사, 광고대행사, 상사, 잡지사, 애니메이션 컨벤션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일본에서 10여 년간 활동하다 한국에 돌아와 케이비젼을 설립해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서 국내보다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림 화화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김 대표님은 회사가 부산에 있는데도 서울에서 좋은 행사나 세미나가 있으면 누구보다 빨리 오신다. 국내외 여러 마켓에서도 종종 뵐 정도로 부지런하다. 지적 호기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배우려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업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오히려 내가 먼저 칭찬하고 싶은 분이었는데 이렇게 추켜세워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A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역할과 차별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가 부담스러운 우리 업계는 AI를 잘 활용하면 기획, 디자인, 마케팅 분야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두고 “경기가 안 좋다”, “트렌드 변화가 심하다”며 비관적으로만 보지 말고 대기업보다 더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창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든다면 이러한 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아보그라운드의 이효숙 대표님이다.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그리는 작가이자 상품 기획, SNS 마케팅,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새롭게 도전하는 사업가로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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