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중국 베이징에서 10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온라인 광고대행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라이선싱 에이전시를 두루 거쳤다. 현재 케이비젼에서 일본을 제외한 해외 전역의 IP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브랜드와 IP, 시장과 감성 사이에서 균형 잡힌 협업을 이루기 위해 늘 고민한다.
크림퍼프스튜디오 성지민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창작자와 사업가로서의 재능과 능력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분이다. 케이비젼과 손잡고 덕업일치의 삶을 살면서 열정을 쏟고 있는 성 대표님께 칭찬받으니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개인 작가가 크게 늘었고 일러스트 페어의 열기도 뜨겁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국내 IP 수요가 커진 건 분명하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들이 라이선싱 사업을 하길 원하지만 준비는 미흡한 편이다. 기회는 늘 준비된 자에게 오는 법이다. IP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면 IP 브랜드덱이나 스타일가이드 같은 걸 미리 갖춰놓길 바란다. 그래야 좋은 기회를 더 빨리 잡을 수 있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봉제업계의 신흥 강자 해민의 이재민 대표님이다. 선대의 사업을 이어받아 종합 완구 매장 메리고라운드를 운영 중이며 자체 IP 와따루이도 개발해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작년에 슈야와 KBO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면서 맺은 인연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협업이 더욱 기대되는 파트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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