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이자 탁툰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맡고 있다. 1994년에 애니메이션을 처음 배웠는데 어느덧 30년이 다 돼 간다. 평생 애니메이션을 하려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힘들다.(웃음)
중앙애니메이션 한태식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워낙 자주 보고 일을 같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은 없다.(웃음) 뭘 칭찬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웃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항상 작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제작사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더라. 투자 , 제작 , 배급 , 사업 등 제작사의 역량에서 벗어난 부분까지 다 하려다 보니 쉽지 않다. 따라서 제작사가 별도의 사업을 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작품에만 집중할 여건이 안 된 이유를 묻는다면 작품을 잘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뭘 바라는 것보다는 그저 ‘ 내가 잘하자 ’ 란 생각을 갖고 있다.(웃음)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KBS에서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는 이순주 PD님을 칭찬한다. 오랜 시간 제작사들과 동고동락하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를 이끌어오신 분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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