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이야기를 토대로 한 실감 콘텐츠 전시_웹툰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캐릭터 / / 2020-08-05 17:26:47
Exhibition



누적 조회수 30억 뷰에 달하는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품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내년 3월 1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에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다.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작가 이동건이 지난 2015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그녀의 머릿속 세포들이 각각의 시각으로 기발하게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웹툰에서는 머릿속 세포들이 유미의 이성, 감성, 식욕, 성욕, 사랑 등을 조절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세포들이 어떻게 유미의 행동과 생각을 결정하는지 재치 있게 표현한다. 

세포들의 관점으로 묘사되는 유미의 삶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뭉클한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섬세한 심리묘사, 연애와 사회생활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20∼30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극장용 애니메이션, TV드라마로도 제작되고 있다. 

미디어앤아트가 기획·제작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웹툰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실감 콘텐츠 전시회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웹툰 IP를 활용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신기술과 연계한 만화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또 모바일을 통해 손 안에서만 즐기던 웹툰을 그림, 영상, 음악, 키네틱 인스톨레이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전시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명이거든’ 에서는 세포 캐릭터 소개와 유미의 생각들을 정리한 유미 대백과사전과 작가의 공간이 꾸려졌다. 두 번째 섹션인 ‘미안하지만 나는 원칙을 따져가며 일 안 해’ 에서는 프라임 사랑 세포를 통해 사랑에 울고 웃었던 유미의 연애사를 살펴본다. 세 번째 섹션인 ‘오직 유미의 행복을 위해서. 포 유미!’ 에서는 유미를 위해 일하는 세포 마을에 직접 들어가는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번 전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유미의 세포들 한정판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8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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