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캐릭터와 배달로 연인의 날 특수 노린다_유통 핫 이슈

캐릭터 / / 2020-03-05 09:56:44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연인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신제 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젊은 층에서 화제를 모으는 캐릭터들과 콜라보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은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한 초콜릿 세트, 총몇명 세트, 메들리 세트 등 총 7종으로, 밸런타인 상품을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게는 횟수에 따라 펭수 쿠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앞서 밸런타인데이에 출시된 펭수 세트는 다양한 초콜릿, 스낵 상품과 함께 펭수 스티커, 펭수 미니 등신대, 펭수 노트 등 펭수 관련 굿즈가 함께 들어 있어 큰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구독자 수 224만 명이 넘는 유명 애니메이션 유튜버 총몇명과 박토벤으로 불리는 명품 트로트 작곡가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가 참여한 선물세트도 화제를 낳았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연인의 날을 맞아 총 100 여 종의 상품을 내놨다. 시즌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페레로로쉐 기획 상품을 확대하고 펀(Fun) 패키지 상품과 어린이 선물, 품격을 높여주는 고급 부케 및 바구니 상품 등의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양은 냄비에 진라면과 버터 코코넛 등을 담은 추억의 냄비 과자 제품과 기존의 페레로로쉐 초콜릿보다 18배 큰 그랜드로쉐 제품을 선보였다. 그랜드로쉐는 CU에서만 8천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쥬쥬 유기농 솜사탕과 콩순이 자판기 캔디 같은 상품도 늘렸다.


특히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라 만나지 않고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초콜릿 30종을 요기요 배달 서비스로도 판매했다. 요기요 앱을 통해 전국 4천여 CU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 중 수취 가능한 주소의 반경 1.5km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한몫했다.






세븐일레븐은 벨기에 마카롱부터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벨기에에서 단독 직수입한 벨기에 하트 마카롱과 길리안 선물세트를 출시했고, 초콜릿 명장 김은혜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를 담은 가나 시그니처×셰프 컬렉션도 판매했다. 이 밖에도 SNS 핫 아이템인 몰티져스 바닐라 쉐이크 맛 상품을 단독으로 내놨다. 몰티져스는 유튜버 들의 먹방템으로 SNS에서 먼저 입소문이 난 뒤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선보이게 된 제품이다. 부드러운 바닐라 맛의 바삭한 과자에 진한 초콜릿이 코팅돼 오독오독 씹히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밸런타인데이를 연인에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날로 정의하고 초콜릿, 캔디뿐 아니라 와인, 쿠키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초콜릿, 쿠키 상품군 1+1, 2+1, 덤 증정 등 행사 상품을 지난해 2월 대비 35% 이상 늘린 240여 종으로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주요 상품은 유럽풍 고급 디저트 토피를 비롯해 쿠키 4종 세트와 UFO캔디 세트 2종 등이다.


미니스톱은 BC카드를 사용해 페레로로쉐 상품 결제 시 현장에서 즉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독일의 젤리 브랜드 트롤리(Trolli)사의 대표 상품인 지구 젤리와 사우어글로우웜즈, 트롤리 키스 등 6가지 인기 제품을 특별 케이스에 담아 출시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2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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