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펀딩 일으킨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힘_맵씨

캐릭터 / / 2020-06-09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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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지원사업 주관사 맵씨, 기업 · 예술가 매칭해 마케팅 · 일자리 윈-윈 모델 제시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마련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출시된 제품들이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중소기업과 예술작가들이 손잡고 선보인 우수한 기능과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펀딩에 모두 1억 원이 넘는 금액이 모이면서 마케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란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BA 문화예술 프로젝트 일자리 지원사업의 주관사인 맵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8개 중소기업에 예술가 28명을 연결해 상품화를 진행한 결과 12개 업체가 펀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맵씨에 따르면 예술가들과 협업해 출시된 제품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결과 지압볼(올버튼), 고양이 이동장-캐릭터 패치(로켓디자인), 블록보틀H(쓰리에스플러스), 휴대용 패브릭 독서대 · 북패드(스튜디오엠에이), 말랑말랑 프렌즈 랜덤 미니 피규어(아이러브캐릭터쇼핑몰), 영혼의 동반자 꼭두메이트(핸썸스튜디오), 종이 화병(스펙트럼), 반려견 산책용 텀블러(펄펍) 등이 1억 500여만 원에 달하는 펀딩을 받으며 론칭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가 기술력은 있으나 마케팅 기획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갖고 있으나 고용이 불안정한 창작자들이 모두 윈-윈 하는 신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과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영상 예술가 등의 예술가를 연결해 기업에는 참신한 마케팅으로 성장동력을 마련해주고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고용으로 역량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 주관사인 맵씨는 중소기업과 예술가를 일대일로 매칭시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만들고 크라우드펀딩까지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맵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기업과 창작자가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으로 모두가 윈-윈 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맵씨는 경력 10년 이상의 애니메이션 기획 인재들이 모여 캐릭터 IP를 이용해 완구나 팬시 등 여러 상품을 기획, 제작, 유통하는 회사다. 또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제조사를 연결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다양한 이벤트와 교육, 제품 개발 등도 진행한다.

한편 맵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SBA 주관 IP 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우수 국산 콘텐츠와 SNS 팬덤을 가진 신진 작가와의 협업 전시회 ‘20세기 소년소녀’ 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6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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