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 - 인사동에서 만나는 미니언즈 글로벌 첫 투어_미니언즈 특별전

미니언즈들이 인사동에 몰려왔다. 귀여운 작은 악당들의 글로벌 첫 투어로 인사동이 낙점된 것이다. 인사동의 새 복합 문화시설 안녕 인사동의 인사 센트럴 뮤지엄은 약 2,600㎡규모의 미니언즈만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미니언즈 특별전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슈퍼배드 시리즈 3편과 미니언즈 장면 아트워크, 영상,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체험 등을 한 자리에 모은 글로벌 공식 투어, 국내 첫 전시다. 슈퍼배드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 먼트와 유니버설스튜디오, 비스트킹덤, 지엔씨미디어가 협업해 마련됐다.

이번 미니언즈 특별전은 온전히 캐릭터에만 집중된 전시다. 일루미네이션, 유니버설스튜디오 제작사에 대한 특정한 전시가 아니라 캐릭터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차별점 이다. 미니언즈 특별전은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가 세계 최고 악당 그루를 섬기는 미니언들이 주축이 돼 이끌어가듯, 전시 또한 미니언즈의 시리즈를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악당 그루의 실험실, 걸즈 룸 섹션을 지나면 미니언즈 특별전의 백미인 초대형의 볼 풀장이 나타난다. 흥미를 자극하는 영상과 게임, 미션 등 멀티미디어 활용한 인터랙티브를 지나면 2m에 가까운 크기의 바나나와 수만개의 볼풀이 가득하다. 미니언즈 연대기는 미니언즈의 시초부터 현재 스토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으며, 각 시대별 실제 크기로 제작된 미니언즈를 만날 수 있다. 미니언즈 마니아라면 미니언즈를 충분히 만끽할 요소들이 다채롭게 채워져 잇는 곳이 미니언즈 특별전이다.

전시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라인업을 갖춘 미니언즈 라이선싱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판매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판매존을 지났다고 해서 미니언즈의 특별 전이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시를 위해 일루미네이션 아티스트들이 특별히 준비한 작품 ‘KOREA’와 미니언들이 어우러진 한국을 표현한 작품과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안녕 인사동 곳곳의 미니언즈를 만나는 것 또한 이번 전시의 묘미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미니언즈 마니아까지 모두가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미니언즈 특별전은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