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기대되는 캐릭터 17선_2019 캐릭터 부트캠프

캐릭터 / / 2019-12-17 13: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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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규 캐릭터 IP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17개의 캐릭터가 지난 10월 열린 캐릭터 부트캠프에서 공개됐다. 이날 부트캠프는 17개 중 9개 캐릭터의 피칭을 통해 제작 스토리와 철학은 물론 라이선싱 비즈니스 전략까지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통해 9개의 피칭 캐릭터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인기상 등을 선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규 캐릭터 발굴을 통해 게임, 애니 메이션, 웹툰, 영상 등 콘텐츠의 캐릭터 IP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올해는 캐릭터 산업, 방송,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7개 기업을 선정, 2019 캐릭터 부트캠프에서 성과 전시와 피칭 바이어 초청 및 비즈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17개 기업은 김박스랩의 큐빙, 드로잉브라더스의 에코니멀, 레트로봇의 포텐독, 토리몽의 수박, 스푸키하우스의 레베카영, 스튜디오고인돌의 도기코기, 스튜디오인요의 베키, 휴고, 아워스의 핍밥, 아크앤의 후아쿠아, 아트라이선 싱의 그것들, 오소리스튜디오의 나짬, 유니드캐릭터의 크리켓팡, 캐리그로우의 캐리의 오늘, 콘시드의 뿌딩프렌즈, 콘텐츠코어의 와글와글 어묵탕, 팬티하우스 엉찌&츄츄와 보보, 조지, 질, 핸썸스튜디오 귀여운 주둥이다.

 

 




그것들, 캐리의 오늘, 큐빙, 후아쿠아, 귀여운 주둥이 수상

피칭에 선정된 7개 기업은 정해진 시간 내에서 피칭을 진행했으며,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5개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아트라이선싱의 ‘그것들’이 차지했다. 아트라이선싱의 그것들은 낮에는 감옥에서 생활하고 밤에는 히어로가 돼 세상을 지킨다. 그것들은 겉모습은 죄수이지만 진정한 히어로는 겉모습이 아닌 맘 속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캐릭터다.

우수상은 캐리그로우의 캐리의 오늘과 김박스랩의 큐빙, 장려상에는 아크앤과 핸썸스튜디오가 영광을 안았다. 캐리그로우의 캐리의 오늘은 웹툰 캐리의 오늘에서 시작된 캐릭터로 캐리와 캐리맨의 노멀한 라이프스타일을 캐리그로우만의 시각으로 에피소드화해 대중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김박스랩의 큐빙은 2018년 상하이 타임즈 스퀘어 백화점 광장을 가득 채운 크리스마스 큐브 월드를 통해 선보인 바있다. 네모난 캐릭터가 특징인 아트토이로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아크앤의 후아쿠아는 도심 속 작은 심부름 사무소를 운영 하는 친구들의 콘셉트로 현대사회에 만연한 귀차니즘, 혼족, 대중 속의 고독, 고된 일상 등 지친 사람들에게 소소한 도움을 주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미니 히어로들을 통해 위로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콘텐츠다.

핸썸스튜디오의 귀여운 주둥이는 고양이 주둥이에서 시작된 캐릭터로 남근을 닮은 외형을 지녔다. 은유와 유머러스 함을 내재하며 다양한 서브컬처적 요소와 함께 급증하는 성인 콘텐츠와 애완동물 시장을 타깃으로 애완동물과 소비 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플랫폼 토이와 캐릭터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2월호
<김민선 편집장>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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