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열정의 아이콘, 프리다 칼로_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SMC)

캐릭터 / / 2019-10-01 10:11:26
Special Report












20~30대 여성들이 사랑하는 예술가

미간까지 이어진 짙은 눈썹을 그린 자화상으로 알려진 멕시코의 대표 예술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평생 신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산 그녀는 아픈 와중에 침대 천장에 붙은 거울을 보며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작품의 대부분이 자화상이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은 삶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사랑, 즐거움, 창의성을 자유롭게 담으면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책이나 전시회 등을 통해 프라다 칼로의 가치관과 작품이 소개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20~30세대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프리다 칼로는 2015년부터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이하 SMC)와 국내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했으며,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의류와 코스메틱 제품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두터운 소비층 보유한 립합 컬렉션과 미샤 쿠션 팩트

먼저 여성 의류 쇼핑몰인 립합은 2016년 S/S 시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프리다 칼로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립합은 이국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이 독보적인 브랜드로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티셔츠, 맨투맨, 가방, 모자 등의 제품에 프리다 칼로의 심플한 레터링부터 멕시코 토착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강렬한 색감까지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다. 프리다 칼로의 강인한 여성 이미지가 립합 타깃 소비층의 니즈와 잘 부합해 두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코스메틱 브랜드 미샤와 출시한 쿠션 팩트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다 칼로는 작품 속 이미지를 차용해 재구성한 패턴 디자인 아트워크가 풍부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 제품은 이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쿠션 팩트는 특히 소비자들이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무난한 트로피컬이나 플로럴 패턴을 제품에 담아내며 동시에 국내 여성들이 추구하는 여성상인 프리다 칼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미샤 쿠션 팩트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프리다 칼로의 고향인 멕시코로 수출되기도 했다.

저작권사는 프리다 칼로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매년 방대한 양의 스타일 가이드를 제작한다. 제품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독려하는 만큼 점차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SMC는 문구, 코스메틱, 수예잡화, 주류 등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라이선시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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