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탐정 토비&테리, 투니버스에서 시즌2 방영
추리와 모험으로 일상생활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11분’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의 두 번째 시즌이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된다.
제작사인 엔팝은 시즌2의 케이블 채널 방영을 확대하고 IPTV와 VOD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등 시청자와의 만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 중인 시즌2는 국내에서 지난 2월 KBS를 통해 첫 공개돼 매주 토요일 2시 방송을 이어왔다. 이를 이어받아 9월 3일부터 투니버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귀여운 곰인형 탐정 남매 토비와 테리가 도토리 마을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과 맞닥뜨린다. 친구인 루미, 밀리, 재이, 비니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고 추리하면서 자연과 과학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배운다.
교육적인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에 얹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학부모들로부터 클린 콘텐츠로 호응받고 있고, 양질의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 2019년에는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엔팝은 투니버스에서 꼬마탐정 토비&테리의 첫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투니버스에서 시즌1을 방송했을 때도 시청자 이벤트를 두 차례 실시해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앵그리버드 라이선싱 사업 시작
엔팝은 7월 1일부터 앵그리버드 브랜드의 국내 에이전트로 사업을 시작했다. 분야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배급 및 브랜드 라이선싱으로 애니메이션 극장판과 게임을 제외한 전 사업을 대행한다.
누적 다운로드 30억 회를 넘기며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게임 시리즈에서 출발한 앵그리버드는 현재 10개가 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각종 완구와 라이선스 상품, 놀이공원과 유원지 등 전 세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한편 앵그리버드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기업은 엔팝의 전신인 선우엔터테인먼트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2011년에는 앵그리버드 모바일게임이 출시돼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을 때였다. 당시 선우엔터테인먼트의 강문주 대표는 앵그리버드의 한국 라이선싱 대행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핀란드의 로비오 본사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앵그리버드는 무수히 많은 상품으로 출시됐고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로비오가 한국 지사를 세우면서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앵그리버드에서 손을 떼게 됐다. 그러다 여러 해가 지난 후 강문주 대표의 노력으로 다시 사업권을 획득, 올 하반기부터 대행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앵그리버드의 두 번째 극장판이 개봉되고, 신규 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라 그동안 주춤했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팝 강문주 대표는 “앵그리버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고 있는 앵그리버드를 과거의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다른 브랜드를 대행하면서 축적된 네트워크를 살려 라이선서와 라이선시가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캐릭터페어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마케팅 펼쳐
꼬마탐정 토비&테리와 앵그리버드가 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9에 출동했다.
엔팝은 영상과 체험 중심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브랜드를 홍보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꼬마탐정 토비&테리와 개봉을 앞둔 앵그리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의 트레일러를 상영했다. 또 행사 기간 정기적으로 꼬마탐정 토비&테리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와 앵그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탈인형인 토비, 테리, 레드가 캐릭터 퍼레이드에도 참가해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고 홍보용 부채를 증정하는 등 팬들과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중앙 무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엔팝은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라이선시와 미팅을 진행하고, 1:1 해외 비즈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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