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0만 관객을 돌파한 퇴마록, 세계 123개국에 수출한 레드슈즈,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유미의 세포들을 만든 애니메이션 명가 로커스가 새 TV시리즈를 선보인다.
로커스는 주영이앤씨와 손잡고 만든 3D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를 10월 SBS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레이싱 배틀을 통해 주인공 지노와 친구들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레이싱 대회를 거듭하는 에피소드 13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시즌1은 매회 새로운 캐릭터와 레이싱 카가 등장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한 액션과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유사 작품들과 달리 가상 공간에서 등장인물들의 아바타와 레이싱 카들이 경쟁하는 독특한 설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아바타는 레이싱 카에 올라 경주를 벌이는데 레이싱 카마다 고유의 능력과 필살기가 있다. 이를테면 지노의 아바타는 레이싱 카 파이어스톰을 타고 초가속 필살기 파이어썬더를 발동할 수 있다.
로커스 관계자는 “레이싱 카마다 특별한 기술이 탑재돼 매회 펼쳐지는 새로운 전략과 대결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액션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단순한 레이싱 이상의 재미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로커스는 몰입감 높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빠른 영상 전개가 돋보이는 만큼 6∼12세 남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동 투자자이자 메인 완구사인 주영이앤씨는 방영을 앞둔 9월부터 여러 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조종기로 다양한 필살기를 구사해 상대 레이싱 카를 트랙에서 이탈시키는 배틀 레이싱 완구를 차례로 선보인다. 레이싱 카와 컨트롤러, 트랙, 메인 컨트롤타워 등 총 20종으로 아이들은 레이싱 카를 직접 조종하며 대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완구 출시와 함께 유튜브, SNS,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하고 10월부터는 대형 마트와 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로커스는 “벌써부터 다양한 분야의 라이선시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변신로봇에 치중된 남아완구 시장에 배틀 레이싱 완구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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