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도우>가 대만에서 백화점 팝업 행사를 마치고, 다가오는 4월에는 브랜드 점포로서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또 대만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발판 삼아 여러 계약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온다. SNS뿐 아니라 이제는 유튜브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도우도우. 올해에는 또 어떤 새로운 길을 개척해낼지 궁금해진다.
현지 서점에 첫 입점
도우도우가 청핀서점 대만 신이점에 오는 4월 오픈을 목표로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어온 도우도우는 특히 대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에서의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고, 이러한 현지의 큰 반응에 여러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입점을 제안한 청핀서점은 대만 전역에 걸쳐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중과 가오슝 등의 도시에서는 청핀서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들이 트렌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으며, 규모 면에서도 백화점에 견줄 만하다.
이처럼 트렌디한 청핀서점과 손잡게 된 도우도우. 특히 팝업스토어가 아닌 매장 입점으로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앞으로 대만에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 된다.
유튜브 콘텐츠 본격 방송
도우도우가 지난 12월 23일, 4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유튜 브에 업로드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브릭스튜디오가 본격적 으로 유튜브 유저들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도우도우는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주로 SNS를 통해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의 영향력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해 앞으로 유튜브에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따라서 유튜브에서도 지금에 못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 새로운 영역서 활약 기대
도우도우는 2018년도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댓글과 게시물을 통한 프로모 션을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도우도우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의 일러스트와 웹툰 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도우도우를 팔로우한 사람은 현재까지 200만 명이 넘는다.
브릭스튜디오가 만든 도우도우의 특별한 점은 도우도우가 애니메이션임에도 TV 방영을 완전히 배제하고 제작됐으 며, 지금까지의 성과는 모두 SNS를 통해서만 이뤄졌다는 점이다.
도우도우는 그동안 국내 팝업스토어와 라이선싱,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 현재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한 전세계적 불황 속에서도 해외 백화점에서 팝업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2021년에도 도우도우답게 보다 새로운 영역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1.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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