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토이와 함께 추억 속으로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5-11-18 14:00:41
Pop-up Store

 

한국의 만다라케(일본 서브컬처 전문 중고 상점)로 불리는 빈티지 마켓 레트로 밸리가 경기도 고양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고 추억 한 보따리를 풀어냈다.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에서 열린 팝업은 지금은 찾기 힘든 옛날 만화책부터 희귀 영화 포스터,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프라모델과 크고 작은 피규어 등 황호춘 대표가 직접 수집한 국내외 레트로 아이템 1,000여 점으로 가득 채워졌다.

 


현장은 태권브이, 마징가, 철인28호, 아톰, 독수리 오형제, 개구리중사 케로로, 고질라, 텔레토비, 도라에몽, 원피스 등 옛 장난감을 보며 추억에 빠진 30∼50대부터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이 새로운 10∼20대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또 팝, 재즈, 클래식, 오페라 등 희귀 음반부터 레전드 명반까지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수백 장의 CD와 LP는 음악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트로 밸리는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빈티지 봉제 인형을,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뽑기를 통해 희귀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황 대표는 “어릴 적 소장 욕구를 자극했던 소품을 간직하면서 잠시 추억의 향기를 맡으며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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