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뉴스와 야옹이신문을 발행하는 사회적기업 나루코가 지자체 캐릭터의 성공 모델이었던 고양고양이를 재조명하는 크라우드펀딩을 6월 10일까지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한다.
고양고양이는 2012년부터 SNS에서 경기도 고양시란 지명에 착안한‘∼할 고양’이란 귀여운 말투로 인기를 얻은 고양이 캐릭터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고양시 대표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3년 민선 8기가 시작되고 공식 캐릭터가 가와지볍씨로 바뀌면서 고양고양이는 시청 홈페이지와 SNS, 각종 홍보물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에 나루코는 고양고양이의 부활과 함께 고양시가 고양이 콘텐츠에 특화된 문화 도시로 발전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펀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에 있는 나루코는 지난 수년간 고양고양이 굿즈를 지속적으로 제작·유통해 왔고, 국내 유일의 고양이 전문 매체인 인터넷 신문 고양이뉴스와 종이신문 야옹이신문을 통해 고양고양이의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펀딩 상품은 모찌 쿠션, 인형 키링, 마우스패드, 아크릴 키링, 부채, 미용 티슈, 수첩, 인형 필통 등 고양고양이 굿즈 11종으로 구성됐다.
나루코는 후원금 전액을 고양이뉴스와 야옹이신문 발행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양이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발굴하고 고양시를 대한민국 대표 고양이 문화 성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윤재호 대표는 “모두가 외면할 때 우리는 고양고양이가 가진 문화적 가치를 믿고 자리를 지켜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고양시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고양이 애호가들이 함께 지역의 대표 캐릭터를 다시 일으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aeiou@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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