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초반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수호천사 엔젤이가 20여 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수호천사 엔젤이는 하늘나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100만 명의 어린이와 친구가 돼야 하는 천사 캐릭터다. 미미월드는 언제 어디서나 친구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엔젤폰, 비밀 일기장, 스티커 메이커 등 다양한 장난감을 통해 그 시절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제는 키덜트 소비자로 성장한 그 소녀들이 SNS에서 엔젤이를 다시 소환하자, 미미월드는 그들과 추억을 나누고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엔젤이의 다정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굿즈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 상품은 엔젤이 스티커 메이커, 인형, 인형 키링, 비밀 일기장 북 파우치, 터치 엔젤폰 인형 옷, 베프 증사 홀더, 아크릴 키링, 자수 배지, 스티커 등 9종으로 옛 추억을 현대적인 굿즈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말하는 인형 대답해줘 엔젤이는 인형과 인형 키링으로, 비밀 일기장은 북 파우치로 거듭났다. 또 터치 엔젤폰은 인형 의상으로, 폴더 엔젤폰은 키링, 베프 카드는 증명사진 홀더로 재탄생했다. 스티커 메이커는 그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까지 당시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인형 키링은 네 가지 표정을 담고 있으며 엔젤폰 의상과 결합해 놀이 요소를 더했다. 인형은 통통한 실루엣과 날개로 귀여움을 강조했고, 북 파우치는 탈착이 가능한 배지로 꾸미는 재미가 있다.

지난 1월 27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펀딩은 3,874만 원의 후원금이 몰려 플랫폼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에 선정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미미월드는 “과거의 감성을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한 상품이 10∼20대 여성과 추억을 소비하는 키덜트 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미미월드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수호천사 엔젤이를 일상에서 함께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기 위한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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