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오도독은 내 모습을 반영한 캐릭터다. 원래 마음도 여리고 순한 편이었는데,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지다 보니 어느새 강한 성격이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들 조금씩은 이렇게 변하는 것 같다. 그래도 속은 여전히 말랑한,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어른이’다.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세상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상할 때가 많다고 느낀다. 처음에는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신경 쓰며 살았다. 그러다 보니 내 삶이 너무 피곤해지더라. 그래서 그냥 ‘어차피 태어난 거, 내 마음대로 살자’라는 마음으로 오도독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오도독을 보며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그런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알리고 있는가?
짤을 무척 좋아한다. 짤 하나가 긴 설명보다 더 큰 공감과 파급력을 만들 때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감할 만한 짤 위주로 콘텐츠를 올리며 캐릭터를 알렸다. 최근에는 인스타툰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직접 겪은 이야기와 일상 속 에피소드를 오도독의 모습으로 풀어내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살면서 접했던 이상한 경험들과 직장, 인간관계, 육아까지 일상에서 겪는 모든 이야기를 인스타툰으로 나눠보려고 한다. 가끔은 황당하고, 가끔은 웃기고, 가끔은 감동적인 툰을 그리고 싶다. 오락가락하는 게 원래 삶이니까. 그런 다양한 감정을 담아 오래 보고 싶은 만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내가 좋아하는 짤도 계속 그릴 거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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