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로 책으로 활동 무대 넓히는 유튜브 IP들 _ 케이비젼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2-08-19 11:00:02
Business News
유튜브에서 초통령으로 등극한 <흔한남매>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가족 시트콤 유튜브 채널 <웃짜가족>의 출판만화가 출간됨에 따라 IP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AK플라자서 <흔한남매> 팬사인회 열려
흔한남매가 지난 7월 2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AK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오감 체험형 전시 흔한남매 전에 참석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으뜸이(한으뜸)와 에이미(장다운)는 이날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팬사인회에서 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사인해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흔한남매 전은 흔한남매의 유튜브 및 도서 내 인기 콘텐츠를 오프라인에 구현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오감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8월 15일까지 열린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놀이 체험존, 교육존, 게임존, 포토존 등 네 곳의 체험·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흔한남매와 함께하는 여름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놀이 체험존은 트로피컬 무드의 워터파크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또 2미터가 넘는 대형 캐릭터 풍선이 배치됐고 서브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됐다.
교육존은 과학, 상식, 국어 등을 주제로 한 퀴즈 프로그램과 대형 주사위 게임이 펼쳐지는 유쾌한 교육 공간으로 꾸며졌고 흔한남매 집을 재현한 게임존은 방탈출 방식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오래 머물며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원키즈, <웃짜가족> 코믹만화 출간
가족 시트콤 유튜브 채널 웃짜가족의 출판만화가 출간됐다. 대원씨아이의 유아동 브랜드 대원키즈가 선보인 코믹만화 웃짜가족1은 유튜브 콘텐츠 원작을 만화에 맞게 각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5천만 원을 벌었다, 빵점 맞았는데 용돈 받았다 등 웃짜가족 콘텐츠 중 인기가 높았던 에피소드 7화로 구성됐다.
대원키즈는 조만간 2권을 출간할 예정이며 출판만화 시장에 웃짜가족 브랜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다.
웃짜가족은 17만 7,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로 7∼13세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케이블 채널 재능TV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고 있는 웃짜가족은 이번 출간으로 멀티 IP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케이비젼 측은 “코믹만화 웃짜가족1은 IP 라이선스 사업을 위해 개발한 캐릭터의 데뷔작이기도 해 의미가 크다” 며 “봉제인형을 곧 출시하는 등 MD 상품을 확장해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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