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보잉 프렌즈 오잉보잉 작가, 문득 마주쳤을 때 작은 힐링을 느껴봐요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6-08-10 08:00:37
Interview

오잉보잉마을에는 앙증맞은 동물 친구들이 산다. 고양이·강아지·토끼·햄스터 등 작고 말랑한 친구들이 평화롭게 꼬물거리는 일상은 1020 집사들의 마음에 포근함과 힐링을 선물한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발해 마침내 일본까지 건너간 '진격의 <오잉보잉프렌즈>'가 보여줄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까.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귀엽고 작은 동물 친구들 오잉보잉 프렌즈의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주로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걸 좋아한다. 요즘은 오잉보잉 프렌즈의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려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이다.

 


<오잉보잉 프렌즈>의 탄생 비화가 궁금하다

어느 날 문득 보기만 해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머릿속에 '오잉'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이와 잘 어울리는 단어가 뭐가 있을지 고민했는데 자연스럽게 '보잉'으로 이어지더라. 통통 튀면서도 귀여운 느낌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이후 오잉보잉이란 이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동물 친구를 하나둘 그리다 보니 지금의 프렌즈가 만들어졌다. 동물이라면 다 좋아하는데 그중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 친구를 그리고 있다.

<오잉보잉 프렌즈>를 통해 무엇을 얘기하나?

거창한 이야기를 전하기보다는 일상에서 문득 마주쳤을 때 보기만 해도 그저 기분이 좋아지고 잠시나마 힐링이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오잉보잉 프렌즈의 깊은 이야기를 아직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고 느낀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줄 테니 기대해 달라.

 

  

 

자신과 가장 닮은 캐릭터는 뭘까?

아무래도 오양씨가 아닐까. 오양씨는 사회생활 경험이 있는 캐릭터다. 오양씨를 통해 내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이나 겪었던 상황을 표현할 때가 꽤 많다. 특히 오양씨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오양씨는 그냥 살아가요'에는 평소 내가 하는 행동이나 모습을 많이 반영했다. 그렇다고 오양씨와 내가 완전히 같다는 건 아니니 오해는 금물이다.(웃음)

 

팬덤을 유인하는 포인트를 꼽는다면?

오잉보잉 프렌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도 신기하고 잘 믿어지지 않는다.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 나도 늘 궁금하다.(웃음) 그냥 혼자 생각해본 건데 그림만 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카카오톡 테마나 이모티콘, 굿즈 등 여러 형태로 즐길 수 있어서가 아닐까. 그림을 보며 귀엽다는 감정을 느끼고, 디자인 상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이 지지를 보내주신 덕이라 생각한다.

 

 

올해 어떤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가?

작년까지는 주로 온라인에서 오잉보잉 프렌즈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신규 굿즈 출시, 콜라보레이션 카페 오픈, 브랜드 협업 등 오프라인에서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펼치려고 노력 중이다. 늘 새로운 방식으로 오잉보잉 프렌즈를 보여주고 싶어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는데 마침 최근에 일본에서 캡슐토이도 선보였다. 일본 진출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면서도 기대가 크다.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하다

일상에서 문득 마주쳤을 때 작은 힐링이 되는 오잉보잉 프렌즈를 오래도록 꾸준히 보여주고 싶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모습과 새로운 형태로 찾아가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