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50주년 기념 70만 장 발행
로보트태권브이 개봉 5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로보트태권브이의 개봉 50주년 기념우표 70만 장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표에는 주인공 훈이와 영희, 김 박사, 윤 박사, 깡통로봇 등 주요 등장인물의 그림이 담겨 있으며 초창기부터 지금에 이르는 태권브이의 다양한 모습도 들어 있다.
특히 유년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원형 딱지 형태로 나와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로보트태권브이는 1976년 개봉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후 여러 후속 시리즈가 나오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로보트태권브이는 척박했던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틀을 다진 선구적 작품이자, 오랫동안 끊임없이 진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에는 디지털 복원판으로 재개봉하는 등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났다.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를 통해 로보트태권브이의 50년 역사를 되새기고, 추억을 함께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우표전시회에서는 로보트태권브이 기념우표 테마관과 함께 3m 높이의 대형 태권브이 피규어를 설치해 태권브이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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