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기반 AI 전문 기업 비글즈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손잡고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AI 굿즈 ‘포그니 마음ON’을 선보인다.
온라인 멘털케어를 위한 페르소나 AI 기술을 탑재한 이 제품은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청소년들은 NFC(근거리 무선통신) 칩이 든 키링을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비글즈의 대표 IP이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의 공식 홍보대사인 포그니 캐릭터와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며 자신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비글즈는 청소년들이 초기 상담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필요하면 전문 상담가와의 면담도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포그니 마음ON은 우리 사회에서 중대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상담의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글즈는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사와 고민을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지속적인 AI 재학습이 이뤄지면 더욱 정교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글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상담가와 빠르게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그니 마음ON은 10월에 성남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에 판매하지는 않는다.
이희정 대표는 “최근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상담에 대한 장벽이 여전히 높다”며 “포그니 마음ON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남시 청소년들이 더 밝은 일상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글즈는 AI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정부 부처,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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