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영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 잡은 86세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 그녀는 76 세에 영국 정통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76세 최고령 신진작가에서 86세 슈퍼스타 작가로 떠오른 그녀의 열정적인 미술 인생을 엿볼 수 있는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
전이 3월 28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의 시간들, 영화 속의 한 장면, 영국의 왕실 역사, 광고, 아름다운 식물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상을 소재로 한다.
그녀는 캔버스란 완벽한 작품을 완성해내야 하는 곳이 아닌 자유를 표현하는 놀이터라고 말한다. 대중적인 소재, 자유로운 표현력, 발랄한 컬러로 뒤덮인 로즈 와일리의 커다란 캔버스는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녀만의 색깔이 담긴 유화, 드로잉, 설치미 술, 조각 등 150여 점에 달하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VIP룸(Tate Members Room) 에 있던 작품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를 그린 작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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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1.3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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