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업의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가 12월 EBS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미국의 라이언 포지사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된 꼬미와 베베가 새로운 유아 스타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까지 전하는 성장 교육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를 만나보자.
7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방영
해피업이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가 12월 17 일 EBS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꼬미와 베베는 미국에서 직접 현금을 투자받은 작품으로 해피업과 EBS가 공동제작한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무지개 마을에 사는 꼬미라는 아기 곰과 곰 옆집에 사는 베베라는 인간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우정과 놀이, 그리고 가족애를 다뤘다. 마을의 여러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한층 성장 해나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총 5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각 편마다 스토리(이야 기편)와 싱얼롱 뮤직비디오(노래편)로 이루어져 있다. 유아 성장과 교육 이야기를 담고 있는 꼬미와 베베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시청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제작됐다.
미국의 콘텐츠 출판 기업 라이언 포지(Lion Forge)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건 물론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키즈 스크린 서밋에서는 양사 대표가 다시 만나 꼬미와 베베 2기 및 추가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장기적으로 공동제작이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했 다. 양사는 1기 방송과 더불어 꼬미와 베베 TV시리즈 2기, 유튜브 및 넷플릭스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 극장판 등의 스페셜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제작할 계획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교감하는 애니메이션
해피업의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는 일반적인 3D 애니메 이션이 아닌, 동화 속 그림처럼 2D 아트워크가 살아 움직 이는 듯한 콘셉트와 감성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년여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으며, 그 기간 내내 라이언 포지와 정기적으로 심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 맞는 내용과 포맷을 만들었다. 해피업의 김지영 대표는 “꼬미와 베베의 시청 타깃인 2~5 세 아이들은 친구도 중요하지만 엄마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많고,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시기이므로 부모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꼭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배우고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느끼며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교감하는 애니메이션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해피업의 홍성군 콘텐츠 총괄 디렉터는 “꼬미와 베베는 아이가 부모와 자연스럽게 애착을 형성하고 서로에 대해 더알아가고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을 보면서 가족이 더욱 사랑하고 아끼게 되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꼬미와 베베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에 2편씩 방영되고, 토요일 오전 8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2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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