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는 깜보 스튜디오에서 감독 겸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첫 3D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문’ 을 완성하고 차기작 ‘언더 더 뉴욕’ 을 준비 중이다.
와일드비주얼 윤정욱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어안이 벙벙하다.(웃음) 윤 대표님의 칭찬에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슈퍼문을 본 관객들이 작품 속 개그코드에 상당히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원에 감사드리며 차기작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난해 SPP에 처음 참가했는데 장편 애니메이션을 올드 미디어라고 칭하는 것을 듣고 속으로 매우 놀랐다. 플랫폼 다변화로 단편 작품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서사구조가 탄탄하고 메시지가 풍부한 장편 애니메이션만이 가진 특성과 매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장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신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나가겠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멋진 콘셉트 아트와 센스가 넘치는 스토리보드로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스케치 아일랜드의 강성우 대표를 추천한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0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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