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업의 첫 번째 TV애니메이션 시리즈 꼬미와 베베가 9월 28일부터 EBS에서 방영된다. 지난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드디어 지상파에 데뷔하는 것. 해피업은 투자사인 미국 라이언 포지와 글로벌 시장에 맞춘 내용과 포맷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작품을 만들었다.
무지개 마을에 사는 꼬미라는 아기 곰과 베베라는 인간 어린이의 우정과 놀이를 그린 꼬미와 베베는 세계 유아들을 위한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단짝친구인 이들은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며, 언제나 사랑으로 지켜주고 바라봐주는 엄마와 아빠가 있어 행복하다. 가족과 마을 어른들과의 관계를 통한 성장 교육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는 스토리와 뮤직비디오로 구성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사랑을 키울 수 있다. 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게 유아의 실제 생활 반경과 성장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야기편과 노래편이 있는 살아 움직이는 그림책과 같은 콘셉트의 애니메이션이라할 수 있다.
현재 제작이 막바지에 이른 꼬미와 베베는 투자사인 라이언 포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의 유통망을 확보한 라이언 포지는 미국 지상파 채널과 방영 협의를 진행 중이며, 점차 미국과 유럽지역의 TV, OTT 등 여러 채널에서 꼬미와 베베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라이언 포지 측은 “꼬미와 베베는 가장 중요한 IP 중 하나로 바이어들로부터 ‘매우 환상적’ 이라는 찬사를 여러 번 받을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나다” 며 “이번 프로젝트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고급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것” 이라고 덧붙였다.
해피업과 라이언 포지는 앞으로 TV시리즈 2기, 유튜브 및 넷플릭스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 극장판 등 스페셜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업은 방영에 맞춰 다채로운 온 ·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여러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전시인 필마트(FILMART, 8월)에 참가했으며, 밉콤(MIPCOM, 10월) 등 글로벌 마켓에서도 꼬미와 베베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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