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일본의 최대 완구 박람회인 도쿄토이쇼(이하 도쿄토이쇼)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도쿄토이쇼에는 일본에서 180개 업체, 해외에서 40개 업체 등 총 220개 업체가 참가해 3만 5,000여 점의 장난감을 선보였다.
남녀 어린이용 장난감, 각종 취미와 오락용 장남감, 게임용품, 성인용 피규어 등을 선보인 도쿄토이쇼에는 행사 기간 동안 1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일본완구협회는 지난해 완구시장의 규모를 8,398억 엔으로 발표했다. 일본완구협회는 이 조사 수치를 통해 저출산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완구산업이 선전하고 있음을 주목했다. 특히 완구업계의 선전 요인에 대해 새로운 시장의 창출, 대상 연령의 확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의 도입 등을 들었다. 시장 동향을 보면 카드 게임, 트레이딩 카드, 여아 완구, 인형 등이 전년 대비 신장했으나 게임을 비롯한 하이테크 트렌드 토이는 전년 대비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일본완구협회는 도쿄토이쇼 개최 전인 6월 11일 에듀케이셔널 토이, 커뮤니케이션 토이등 7개 부문에 걸쳐 ‘일본 장난감 대상 2019’ 수상자를 발표했고, 행사 기간 수상 제품을 전시했다. 또 행사장의 아트리움 특설 무대에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층에게도 어필하는 울트라맨, 기사룡 전대 류소우자 등에 대한 캐릭터 쇼를 펼쳐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7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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