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찍고 킨텍스서 새 IP 공개 _ 해피업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2-07-15 14:00:28
Business News
해피업이 콘텐츠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에서 열리는 마켓에 참가해 대표 IP <꼬미와 베베>를 알리고 <연금술사 묘묘> 등 신규 IP도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또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와 웹툰 분야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 참가
해피업이 7월 25일부터 닷새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K-콘텐츠 엑스포(K-Content Expo in Singapore)에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리나라 콘텐츠를 해외에 전시하는 트레이드쇼로, 올해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직접 미팅이 줄고 콘텐츠 수출도 위축된 현실을 반영해 아시아 콘텐츠 미디어산업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해피업은 이번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해외 플랫폼에서 꼬미와 베베를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피업은 성남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금을 받아 오는 11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피업은 이 자리에서 꼬미와 베베 시즌2, 연금술사 묘묘 등 새 IP를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새 프로젝트들도 공개할 방침이다.
김지영 대표는 “지금은 미디어의 중심이 TV에서 OTT로 바뀌는 중요한 시점” 이라며 “급변하는 미디어산업에 대응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해피업은 지난해 수출액 4억 5,000만 원을 달성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무체물 수출 증명서를 받는 등 콘텐츠 해외 수출에 팔을 걷었다. 하반기부터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수출 활동이 재개되면 매출액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버스 · 웹툰 사업 투자 강화
해피업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GBSA)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NFT와 메타버스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
해피업은 위치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회사 머저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활용해 메타버스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메타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캐릭터숍 운영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김혜륜 PD는 “신규 사업인 메타버스 분야에서 수익을 얻으려면 더 많은 R&D와 투자가 필요하다” 며 “어린이들을 즐겁게 한다는 회사의 목표에 맞춰 자사 IP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피업은 주 사업인 애니메이션 제작과 매우 연관성이 높은 웹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팀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피업은 웹툰 분야 전문가를 새로 영입하는 한편 여러 웹툰 회사와 논의를 벌이면서 웹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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