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음악 애호가를 위해 레고 아이디어 재즈 4중주 세트(2133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4인조 라이브 재즈 밴드의 흥겨운 모습을 브릭으로 표현했다.
대만의 레고 팬 신웨이 치(Hsinwei Chi)가 직접 만들어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한 이 작품은 1만 표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제품화가 결정됐다.
이 제품은 연주자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은 물론 그랜드 피아노, 트럼펫, 더블베이스, 재즈 드럼 등의 악기를 섬세하게 재현했다. 조립식 무대도 들어 있어 완성한 뒤 전시하고 재즈 음악과 함께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43cm, 세로 16cm, 높이 20cm이며 가격은 13만 9,900원이다.
신웨이 치는 “라이브 재즈 밴드의 활력을 레고로 표현하고자 했다” 며 “레고 팬들과 음악 팬들이 자유롭고 조화로운 재즈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을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할 수 있으며 투표와 심사를 거쳐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면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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