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제품을 소개해달라 이야기톡은 이야기 만들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질문에서 탄생한 보드게임이다. 매일 스마트폰에 빠져 현란한 게임과 자극적인 정보만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개발했다. 2년동안 인종, 성별, 나이, 직업, 계층별 조합을 달리해 2,500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분류별 특징과 교구의 활용 방안을 연구했다. 이야기톡은 독서, 진로, 토론 교육은 물론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을 스토리텔링 기법과 접목해 사용할 수 있어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고 케이블 채널 tvN의 교양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도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착한게임 부문 상을 받은 이 게임은 현재 여러 기관과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이나 진로 및 적성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며 그 효과와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토리풀 개발 배경이 궁금하다 스토리풀은 학생들에게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창작 플랫폼이자 강사·교사에게는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학습 플랫폼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아이들의 교과학습 수준과 그에 맞는 교육의 질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 툴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에듀테크에 관심이 높아지자 스토리풀 서비스가 꼭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판단해 개발을 서둘러 지난해 구글플레이에 론칭했다.
반응은 어떤가?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좋다. 자신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원하는 위치에 넣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활동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의 자신이 사용할 명함을 만드는 활동이 인기가 높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만들더라.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다. 강사들은 주로 편리하다며 호평했다. 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온라인 교실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만들고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여러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있어 문제점을 분석해 내년 상반기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스토리풀이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나만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는 창작·학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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