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

캐릭터 / 최인영 기자 / 2026-04-10 11:00:41
Special Report

 

경기 고양시는 3월 3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조성할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총사업비 28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198㎡ 규모로 건립한다. 1∼2층은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장, 3층은 창작·연구개발 공간, 4층은 기업 입주실·비즈니스 라운지 등 사무 공간으로 꾸민다. 준공 목표는 내년 하반기다.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웹툰, 방송영상,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IP 창작과 상품 제작, 사업화, 유통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이다. 시는 전시·체험 및 상품 판매, R&D, 기업 입주 공간 등을 갖춰 상품 개발·제작과 유통,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기업 성장 지원 중심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콘텐츠 산업은 IP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기술, 산업을 넘나드는 융복합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창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창작·제작·사업화·유통 전 과정을 연계하는 콘텐츠 산업 거점을 구축한다. 특히 EBS, JTBC, MBN 등 방송사를 비롯해 방송영상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등 ICT 산업 인프라가 밀집한 이점을 활용해 산업 기을 집적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의 운영 기반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수 IP를 발굴·축적해 클러스터 준공 이후 기업 입주와 사업화로 연계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사전 사업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홀로그램·디지털아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과 기업 자체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상품 제작 지원 등 두 갈래다.


지난해에는 13개 기업을 선정해 총 9억 3,000만 원을 지원하고 13건의 융복합 콘텐츠 IP를 발굴했다. 또 특허 3건을 포함한 총 27건의 저작권도 획득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올해도 13개 기업에 총 1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aeiou@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