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가 10월 14∼15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렸다.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지역·공공 기관의 캐릭터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우리동네캐릭터대상 본선 진출 기관과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진주시청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캐릭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룰렛 돌리기, 포토존, 캐릭터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0여 종의 캐릭터 퍼레이드, 페이스페인팅, 버스킹 공연, 대형 캐릭터 조형물 전시,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로 방문객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한편 올해 우리동네캐릭터대상에는 137개의 지역·공공 기관의 캐릭터를 접수해 역대 가장 높은 접수율을 기록했다. 본선에 진출한 30개 작품에 대해 온라인 인기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개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8일 서울시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조현래 원장은 “각 지역·공공 기관의 캐릭터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캐릭터 IP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공공 기관의 캐릭터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