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컴퍼니, 에바 알머슨 뮤지컬의 주인공 리나예요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6-03-19 08:00:32
Business News

 

페인의 세계적인 화가 에바 알머슨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의 주인공 캐릭터 리나(LINA)가 처음 공개됐다.


리나, 슈퍼히어로는 꽃을 사랑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녀 리나가 자연과 가족, 그리고 세상을 지키는 진정한 히어로로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뮤지컬로, 에바 알머슨의 그림 세계를 무대 예술과 체험형 전시까지 확장한 프로젝트다.

 

  

 

리나는 거대한 힘으로 싸워 이기는 히어로가 아니다. 세상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바꾸는 플라워 파워를 가진 아이로, 가족과 함께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존재로 그려진다.


리나와 함께 주요 캐릭터인 말썽꾸러기 동생 미노, 리나에게 플라워 파워를 심어준 할머니, 에바 알머슨의 그림에서 익숙한 엄마와 아빠, 버리기 대장 미노에게 버려진 로봇 인형 딩동, 거대한 쓰레기 괴물 붙어붙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괴물이 된 거북이 먹어먹어, 정글의 파괴자들 베어베어 등이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탄생했다.

 

  


이들 캐릭터는 제주와 깊은 인연이 있다. 에바 알머슨은 우연히 잡지에서 본 제주 해녀의 사진에 매료되어 제주를 방문했고, 해녀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고희영 작가와 함께 베스트셀러 동화 ‘엄마는 해녀입니다’를 출간한 바 있다.

 

 


책 속에서 할머니가 손녀에게 “나는 바다를 정원처럼 생각하고, 그 정원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가꾼다”고 말하는 장면은 이번 작품에서 리나가 할머니의 정원을 가꾸는 장면으로 확장됐다. 해녀들과의 만남 이후 유난히 할머니라는 존재에 마음이 간다는 에바 알머슨은 이번 작품에서 할머니를 경이롭지만 부드러운 힘의 중심으로 그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특히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특별한 마음으로 봤다고 한다. 극 중 애순과 남동생, 가족들, 그리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한국 가족 특유의 정서와 인물 간 감정의 결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은 뮤지컬 캐릭터들을 그려내는 데 중요한 영감이 되었다고 작가는 전했다.

 

에바 알머슨이 특별히 사랑하는 바다와 바다 동물들, 산호, 고래, 멍게, 소라게 등의 캐릭터와 붙어붙어, 먹어먹어, 베어베어 같은 환경 괴물 캐릭터들은 뮤지컬 무대는 물론 체험형 전시에서도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에 앞서 5월에 찾아오는 체험전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걷고 만지고 참여하며 자신만의 히어로 경험을 완성하는 공간이 된다. 작가는 체험전을 통해 ‘주변의 작은 것을 바꾸면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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