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즌4 방영 이후 4편의 스핀오프 시리즈로만 만날 수 있었던 <로보카폴리>가 마침내 시즌5로 돌아온다. 7년 만에 찾아오는 로보카폴리 시즌5는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함께 새로운 변신로봇들이 등장해 풍부한 볼 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포인트는 새로 등장하는 샌드빌 사막구조대 소속의 변신로봇 샌디 , 키튼 , 드로니다.
샌디는 사막구조대의 리더로 엠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키튼은 구조대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특히 드로니는 무인 비행체 드론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최초의 캐릭터로 구조대 이야기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 추가된 4종의 캐릭터와 만능슈트를 입은 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새롭게 편곡된 오프닝곡과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엔딩 장면도 감상할 수 있다.
로보카폴리 시즌5는 언제나 그래왔듯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신체적 ,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통해 우정 , 생활습관 , 생명존중 , 책임감 등의 가치를 안전교육과 함께 전달한다.
로이비쥬얼 측은 “ 새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출시를 준비하는 등 팬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로보카폴리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전했다.
로보카폴리는 지난 2011년 2월 첫 방영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이제는 글로벌 필수 육아 콘텐츠이자 안전교육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실제 지난해 11월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더선 등 유력 매체에 세 살짜리 아이가 로보카폴리에서 보고 배운 대로 구조대에 신고한 덕분에 엄마를 무사히 구한 사건이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보카폴리 시즌5는 총 16편의 에피소드를 3월과 9월 , 8편씩 나눠 방영한다. 첫 8편은 3월 4일부터 EBS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45분에 방영된다.
샌디
전략과 지휘를 담당하는 사막구조대의 리더다.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나선다.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샌드보드를 타고 사막 이곳저곳을 누빈다.
드로니
드론형 캐릭터로 사막에서 정찰을 담당한다. 낙천적인 성격의 드로니는 사막구조대에서 사고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레이더 탐지를 이용한 탐색과 작은 몸을 이용한 수색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키튼
사막구조대의 의료 , 통신 , 보급을 담당한다. 구조대 중 가장 큰 덩치와 힘을 자랑하며 이동식 기지로 변신할 수 있는 거대한 트레일러를 장착해 다닌다. 섬세하고 깔끔한 성격이며 바깥세상의 정보에 관심이 많고 신형 장비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모으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데이지
나무와 꽃을 잘 가꾸는 훌륭한 정원사다. 식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정성을 쏟아 가꾼 멋진 정원을 갖고 있다. 지혜롭고 따뜻한 성격으로 쌍둥이 손녀 로즈와 마리를 무척 아낀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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