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앨리>

애니메이션 / 장진구 기자 / 2026-05-13 16:34:21
Special Report

 

봉준호 감독이 선보이는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CJ ENM에 따르면 이 작품은 바닷속 협곡에 살며 인간 세상이 궁금한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심해 생명체의 만남이 두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그린다.


태양을 직접 보고 싶고, TV 출연을 꿈꾸는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친구들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예상치 못한 대모험에 휘말리게 되고 수면 위 세상으로 여정을 떠난다.

 

CJ ENM은 “앨리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최고의 어드벤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앨리는 기생충, 마더, 살인의 추억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봉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23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대받은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참여하는 등 12개국의 최정상급 제작진이 만드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J ENM, 펜처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펜처 K-콘텐츠 투자조합, 프랑스 파테 필름이 공동 투자·배급을 맡았고 바른손씨앤씨가 제작을 총괄한다. 파테 필름은 상업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온 프랑스의 대표적인 스튜디오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인셉션, 듄의 VFX 작업에 참여하고 세계 정상급 3D 애니메이션의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스튜디오 디넥(DNEG)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슈퍼바이저로는 토이스토리4, 인사이드 아웃 등에 참여한 김재형이 이름을 올렸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의 마르친 야쿠보프스키가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참여한다. 또 슈렉1·2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립먼도 함께 한다.


CJ ENM과 펜처인베스트는 한국·베트남·터키·인도네시아, 파테 필름은 프랑스·베네룩스 3국·스위스·서아프리카 지역 배급을 맡았다. 앨리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제작되며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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