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온 워치 세트 등 신제품 순차 출시
8월부터 방영에 들어간 선우앤컴퍼니의 야심작 슈퍼트론의 완구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선우앤컴퍼니는 미미월드가 9월 중 이마트, 롯데마트에 출시한 공룡 완구 5종의 판매율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리온 워치 세트 등 신규 완구를 온·오프라인 매장에 차례로 선보여 호조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바리온 워치 세트는 주인공 강찬이 공룡을 불러낼 때 사용하는 장치로, 버튼을 누르면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공룡을 소환하고 슈퍼트론이 변신·합체할 때 나오는 사운드가 재생된다. 또 신비아파트 XR 카드로 유명한 엑소플레이가 11월 중순에 슈퍼트론 XR 카드를 출시해 애니메이션의 인기몰이에 불을 지핀다.
이와 함께 KBS에서 첫 방영한 슈퍼트론은 10월부터 투니버스, 재능TV, 11월부터 애니원·애니박스로 방영 채널을 넓혀가고 있으며, 연말까지 애니맥스, 카툰네트워크, 더키즈, KBS키즈 채널에도 편성될 예정이다.
슈퍼트론은 외계인에게 가족을 빼앗긴 공룡들, 그들과 힘을 합쳐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인간 주인공들이 교감하며 관계를 형성해, 지구의 에너지를 탈취하려고 외계에서 온 거대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남아 액션물이다.
<반짝반짝 달님이> 중화권 이어 CIS·인도네시아 진출
여섯 살 여아 달님이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가 방영 채널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작품은 신나고 짜릿한 음악과 함께 긍정의 아이콘 달님이가 일상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겪는 즐거운 이야기를 그린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선우앤컴퍼니는 올여름 대만과 중국에 반짝반짝 달님이를 진출시킨 데 이어 러시아를 포함한 CIS 지역, 인도네시아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우앤컴퍼니 측은 “달님이가 대만 요요TV에서 방영 중인데 올해까지 출판물과 잡화류 등 라이선스 제품이 대거 출시된다”라고 전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더빙 작업을 마치고 조만간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의 달님이 러시아어, 스페인어 채널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토이트론이 진행하는 달님이 완구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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