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오리가 세 다리로 걷는 조금 특별한 고양이 캐릭터 ‘나비씨’ IP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하얀오리는 나비랑 작가의 일상툰 ‘나비씨의 육묘일기’의 출판 파트너사를 찾는다고 밝혔다.
나비랑 작가는 몰랑 디자인팀 소속 디자이너로 10여 년 전앞다리 하나를 잃은 길고양이 나비씨와의 동행을 다룬 일상툰 ‘나비씨의 육묘일기’ 를 인스타그램에 연재하며 집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작가는 일상툰을 통해 장애가 있는 고양이도 좋은 집사를만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이웃의 이해와 배려가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얀오리는 나비씨가 가지고 있는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리는 의미로 장애인의 자립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엔젤스헤이븐과 함께 장애 어린이 치료 돕기 기부를 위한 인형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얀오리는 “그간 연재한 내용과 새 원고를 추가해 출간을 위한 편집을 모두 마친 상태” 라며 “출판사를 포함해 나비씨 캐릭터에 관심 있는 라이선시들의 많은 연락을 기다린다” 고 전했다.
하얀오리는 책 출간에 이어 새 피규어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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