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21일 2024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위원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천영미 작가의 조선의 품격은 세종실록 16년의 기록을 통해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의 설치가 왕족 이교가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됐음을 밝힌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역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과 완성도가 잘 조화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최우수상(문체부장관상)은 견귀방(김선희)과 암사, 호랑이 왕세자전(김송희), 테리 케이(염정원), 내 아들은 죽이지 않았다(조다연) 등 4편이다.
우수상(콘텐츠진흥원장상)은 왕릉(김성화), 마물(김영희), 무술의녀 장덕(노호성), 몽중도적 세자빈(성은진), 빌런(엄대근), 양형조사관 차윤희(유성희), 저하만은 아니 되오(장은경), 염화비사(전호성), 마고 제삼귀선(정연식), 안전이별연구소(주재숙) 등 10편이 받았다.
문체부는 수상작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 지원사업에 응모하면 가점을 주고 사업화가 끝나면 홍보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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