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스타로드를 닮은 구레나룻이 매력적인 보더콜리 보안관 장고는 듬직하고 책임감이 넘쳐 주위에 언제나 힘이 돼준다.
어느 날 장고는 사고를 당한 고용이를 만난 후부터 장애인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하는 세상을 꿈꾼다. 예민한 후각과 뛰어난 감수성을 지닌 장고는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친구들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채 자립을 돕는 멘토이자 친구로 활약한다.
귀엽고 순진한 얼굴에 개구쟁이 같은 반전 매력을 지닌 고용이는 호기심 대마왕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귀를 다쳤으나 즐겁고 씩씩하게 일하는 고용이는 어떤 일도 척척 해내는 프로 일잘러이자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다.
장고와 고용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22년 창립 32주년을 맞아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새로 개발한 캐릭터다.
장고와 고용이는 각각 공단과 장애인 근로자를 상징한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함께 일하는 세상,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단은 SNS에서 장고와 고용이 캐릭터를 활용해 장애인 취업 성공 전략, 채용 및 훈련 등의 정보를 친근하게 알리고 에피소드를 담은 툰이나 다채로운 이벤트, 캠페인 등을 통해 대중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단은 “사랑스럽고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장애인 고용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모티콘도 만들어 배포했다” 며 “일상에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감대가 더 많이 형성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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