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컴즈, 파트너사와 함께한 집들이 파티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4-04-11 11:00:50
Business News

 

캐릭터·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에이컴즈가 새로 이전한 사무실을 파트너사에 공개하고 올해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에이컴즈는 3월 15일 경기도 과천시 새 사옥에서 파트너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릭터 라이선싱 간담회를 열어 보유 IP와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에이컴즈는 올해 여러 IP 가운데 와사비베어, 월레스와 그로밋, 마카앤로니, 도우도우 사업에 주력한다.

 

와사비베어는 작가 슈가레인이 만든 수제 인형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다른 곰 인형과 달리 질투하듯 째려보는 눈매가 매력 포인트인 와사비베어는 독특한 개성 덕에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가 만든 스톱모션 기법의 단편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영국 문화의 아이콘으로 일컬어지며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에이컴즈는 월레스와 그로밋이 올해 넷플릭스에 새로운 이야기로 컴백함에 따라 인형, 완구, 생활용품 등 상품군을 확대하고 프로모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카앤로니는 천재 발명가 알버트 박사와 그의 조수인 소심한 사고뭉치 마카, 뻔뻔한 사고뭉치 신입 로니가 펼치는 시트콤을 그린 2D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시즌3로 돌아온 마카앤로니는 과장된 상황 표현과 코믹 요소를 강화했고 대사를 넣어 캐릭터성이 한층 돋보이도록 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이입을 유도한다. 

 

SNS에서 210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캐릭터 도우도우의 팬덤을 키우는 마케팅도 펼친다.

 

찹쌀 도넛을 꿈꿨는데 덜 익어서 팔리지 못한 미완성 도넛이지만 늘 웃으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도우도우, 도넛 반죽에서 떨어져나간 비운의 잔여 반죽 모우모우는 실패작이라도, 하찮아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인생이란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다.
 

이상석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IP 파워를 키워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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