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완구 내세워 IP 사업 본격화 _ 옥스포드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2-07-05 14:00:57
Business News

 

 

블록완구 전문 브랜드 옥스포드가 자사 제품과 디자인을 활용한 IP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블록완구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지켜온 옥스포드는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유행을 쫓기보다 가장 자신 있는 블록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제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옥스포드는 블록이 지닌 ‘단순함에서 시작되는 무한 확장 또는 성장의 가치’ 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올 초 라이선싱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옥스포드는 어린이 시장을 겨냥한 완구 영역에서 벗어나 자체 디자인한 블록과 피규어를 여러 산업에 접목해 보유 IP를 성장시켜나갈 방침이다.
옥스포드는 30년 넘게 블록완구를 개발해온 만큼 방대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적이면서도 창의력 향상을 돕는 블록완구 이미지가 다른 분야 제품에 적용된다면 인지도와 선호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스포드 측은 “우리가 보유한 수많은 IP를 활용, 라이선싱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겠다” 며 “앞으로 국내외 완구 박람회뿐 아니라 라이선스 박람회에도 참가해 영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적극 모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옥스포드는 이전에도 유아용 식기나 의류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라이선싱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IP 관리 미숙으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부터는 디자인 등을 꼼꼼히 검토해 상품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상표 등 저작권 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옥스포드 관계자는 “교육적인 이미지의 옥스포드라는 이름과 익숙한 제품, 친근한 디자인 덕에 벌써부터 여러 곳에서 라이선싱 문의를 받고 있다” 며 “믿을 수 있는 제품,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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