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완구 개발을 촉진하고 회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완구를 발굴·시상하는 제1회 대한민국 우수완구대상을 개최했다.
12월 4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초이락컨텐츠컴퍼니의 헬로카봇 펜타스톰 X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제품은 합체 로봇의 모든 기술적 요소가 집약됐다고 할 수 있으며 시선을 압도하는 크기와 육중함이 잘 느껴지도록 보디 밸런스가 잘 구현됐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원더키드의 뽀로로 피크닉 놀이터 세트, 피노키오의 핑크퐁 가방 버블건이 최우수상을, 디코랜드의 해먹라이더80(곰돌이푸), 미미월드의 신데렐라미미 드레스패드, 아카데미과학의 포켓몬 놀이공원-피카츄 롤러코스터, 올림포스의 산리오 피규어 블록 만년 스탬프, 티블루의 플라이노바 프로가 우수상을 받는 등 총 8개 제품이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송년 완구경영인포럼에서는 한 해 동안 완구산업 및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로 신상훈 데이비드토이 대표, 노재연 오로라월드 대표, 서현수 아이코닉스 전무에게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세운 유앤원 대표, 이종철 플레이콘 대표에게는 조합 이사장이 표창하는 우수경영자상, 백학준 아이꿈터 팀장에게는 모범근로자상이 주어졌다.
소재규 이사장은 “2023년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우수완구대상은 완구산업 활성화와 우량 완구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시상식이 보다 새로운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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