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이콘(이하 에이콘)은 국내 대표 문구 팬시 제조 기업 스튜디오8과 계약을 맺고 BBC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헤이 더기(Hey Duggee)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8은 금홍팬시의 자회사로 상품·기획·제조 등을 담당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다양한 스티커와 플레이보드 4종으로 이뤄져 남아, 여아 모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북으로 코스트코에서 만날 수 있다.
앞서 에이콘은 지난해 영국 공영방송 BBC의 대표적인 영유아 IP 헤이 더기의 국내 라이선싱 사업 총괄 계약을 체결했다. 2∼5세 타깃의 애니메이션 헤이 더기는 커다란 강아지 더기가 운영하는 다람쥐 클럽 놀이방에서 펼쳐지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더기와 신나게 놀며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신체 활동을 따라 하면서 성장해나간다.
아울러 에이콘은 BBC 스튜디오, 글로벌 완구 기업 MGA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스페인 미디어 그룹 데아플라네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아 대상 애니메이션 마일로의 국내 IP사업도 진행한다. 마일로는 직업 놀이를 가장 좋아하는 다섯 살짜리 검은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다양한 직업과 특징(복장, 소품 등)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소개한다.
영국 밀크셰이크(Milkshake)를 시작으로 프랑스 길리(Gulli), 독일 키카(Kika), 스웨덴 SVT 등 세계 39개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인 마일로의 완구 사업은 반다이남코 유럽이, 출판 사업은 펭귄랜덤하우스가 맡았다.
한편 에이콘은 마당을 나온 암탉, 로보카폴리, 태일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든 김선구 대표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및 콘텐츠 IP 사업 전문 기업이다.
에이콘은 헤이 더기, LOL 서프라이즈, 레인보우 하이, 리틀 타익스 코지 쿱, 랄라 룹시, 브라츠 등 세계적인 슈퍼 IP의 국내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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