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의 일상 공감 에세이툰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이 신간 2종을 펴냈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는 봉구라는 캐릭터의 일상을 그린 만화로, 지금 이대로 살아가도 괜찮은지 고민하던 저자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 나름의 답을 한 획 한 획 손으로 직접 표현한 에세이툰이다.
작가는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재생지 공책에 1,000원짜리 펜으로 틈틈이 쓰고 그렸다. 거창한 주제는 없지만 소소해서 더 일상적이고 공감 가는 생각을 365일 동안 노트에 차곡차곡 담았다.
봉구는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라고 자문하는 사람들과 공감하기 위해, 그리고 그 감정을 담기 위해 저자의 손끝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저자의 정서와 경험을 담았지만, 꼭 저자 본인만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그런 존재다.
이리저리 치이는 봉구의 일상과 그 속에서도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담은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는 저자의 바람처럼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아 공감과 응원이 되고 따듯한 에너지를 채워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시대 가장 핫한 웹툰에 관한 모든 것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웹툰 이야기>
이와 함께 박보미 아이나무툰 대표와 함께 쓴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웹툰 이야기’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가장 핫한 웹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웹툰의 정의와 역사부터 기획·창작 방법, 스토리 구성, 웹툰 프로그램 활용법, 웹툰 관련 학과 입시·커리큘럼, 웹툰 관련 회사·직업, 취업 노하우 등 10대뿐 아니라 웹툰 산업 관련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 독자에게 종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서 회장은 1995년 만화 작가로 데뷔한 후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코믹테크, 만화창작 등 만화 전문 매거진 기자로도 활동했으며 웹툰 플랫폼 사업에도 뛰어들어 만화·웹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웹툰산업협회장과 만화웹툰협회총연합 회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한국만화문화대상, 역사정의실천문화인상,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어린이 전문 웹툰 플랫폼 아이나무툰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공익을 위한 웹툰 플랫폼 모두의 툰을 통해 사회·문화적으로 유익한 웹툰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동서울대 웹툰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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