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주프랑스한국문화원)가 주최한 ‘Taste Korea! 제주 스페셜’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녀 캐릭터 꼬마해녀 몽니가 참가했다.
5월 21일부터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유네스코 자연경관, 해녀 문화, 4·3 기록물 등의 내용을 담은 사진과 영상, 소장품, 소품 등을 전시한다.
특히 주최 측은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 캐릭터로 꼬마해녀 몽니를 선정해 제주 문화 원형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지역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의 전통 해녀 문화를 상징하는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에서 최초로 명예도민증을 받은 캐릭터로, 아트피큐는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제주 해녀의 정신을 담은 몽니가 국제적인 행사에 함께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트피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몽니가 제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이를 통해 제주 국가유산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 문화 소재 전시를 비롯해 칠머리당영등굿·제주농요·물허벅춤 공연, 제주 소재 영화·다큐멘터리 상영회, 제주어·해녀와의 대화 등을 살펴보는 심포지엄 등이 함께 열리는 이 행사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며 백야축제(La Nuit Blanche), 낭트 한국의 봄(Printemps Coreen) 행사와 연계 진행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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