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의 뿌리 깊은 역사를 지키는 통도사에 사는 용 뿌용은 양산을 널리 알리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깨어난 수호자다. 시민들의 마음을 연결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도시 곳곳에 활력을 전한다.


삼수리 출신 삼장수 형제와 함께 자란 호랑이 호잇은 정의롭고 믿음직한 수호 정령이다. 평소 느긋하고 조용하며 신중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금이는 자장암 근처 맑은 샘에서 태어난 금빛 개구리다. 순하고 귀여우면서 똑똑하고 섬세한 감성의 금이는 기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한다.


원동 매화마을에서 봄바람을 타고 온 꽃의 정령 매롱은 지루한 일상을 환하게 바꾸는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다. 매실청을 좋아하고 작은 일에도 기쁨을 찾는 긍정 에너지가 매력 포인트.
양산프렌즈는 사람들의 일상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하는 양산의 마스코트이자 여행 동반자다. 대표적인 명소와 전설을 품은 네 친구는 오늘도 곳곳에서 즐거움과 미소를 선사하며 도시를 행복으로 가득 채운다.

경남 양산시는 2024년 공모를 거쳐 지역 관광을 홍보하는 캐릭터로 양산프렌즈를 선정했다. 통도사 설화에 등장한 용과 호랑이를 형상화한 뿌용과 호잇, 자장암 금개구리에서 영감을 얻은 개구리 금이, 매화를 모티브로 한 매롱으로 구성됐다.
시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앞둔 지난해부터 양산프렌즈를 앞세워 지역 관광 홍보에 팔을 걷었다. 4월에 서울, 세종, 대구, 경주를 돌며 게릴라 홍보를 펼치고 9월에는 양산삽량문화축전 현장에 관광캐릭터 홍보관을 운영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말에는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도 마련, 민간과의 협력을 유도해 양산프렌즈의 상품화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시는 올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강화 시책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를 겨냥해 물금역에 양산프렌즈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애니메이션도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양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 캐릭터 활용 홍보 및 양산12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스토리텔링 강화, 시민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관광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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