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2월 13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3개 부문에서 23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3개 부문에서 15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의 달콤한 모험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게임의 주인공으로, 2013년부터 캐릭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최근 10년간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는 독창적인 IP로 성장했다.
이 밖에 무너크루(LG유플러스), 오둥이입니다만(송 스튜디오·잇츠유어프라임타임), 하프와 친구들(토이트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도우도우(에이컴즈)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은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에 돌아갔다. 이모션 왕국의 로미 공주가 친구들과 함께 일상에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재능TV에서 방영(2022년 9월 14일∼2023년 3월 8일)하는 동안 18.5%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뮤지컬로도 만들어 어린이 부문 입장권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표적인 어린이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캐치! 티니핑은 시나리오부터 세계관, 캐릭터 등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토대로 중국, 일본 등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박재범 감독),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CJ ENM), 코드네임X(사이드9)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영실업)이 받았다.
■캐릭터 부문 수상작
대통령상
·쿠키런(데브시스터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하프와 친구들(토이트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오둥이입니다만(송 스튜디오·잇츠유어프라임타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무너크루(LG유플러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도우도우(에이컴즈)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대통령상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박재범 감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신비아파트 극장판: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CJ ENM)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코드네임X(사이드9)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영실업)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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