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이하 달님이)가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온다.
선우앤컴퍼니는 토이트론과 공동 제작 중인 반짝반짝 달님이 시즌3를 하반기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우앤컴퍼니 관계자는 “달님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공감”이라며 “2년 만에 컴백하는 달님이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달님이는 TV 방영이 끝난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유튜브 전 채널의 구독자는 80만 명, 누적 조회 수는 2억 회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조회 수도 100만 회에 달한다.
선우앤컴퍼니는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스페인어, 러시아어 채널을 연 데 이어 올해는 중국어, 영어 채널을 개설했다. 상반기 안으로 인도네시아어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
토이트론이 만든 메인 완구도 꾸준히 팔려 매출 규모가 애니메이션 방영 전인 2020년에 비해 40% 이상 성장했다. 토이트론은 새 시즌 방영 여세를 몰아 20여 종의 신규 완구를 출시할 계획이다.
선우앤컴퍼니도 이프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오디오북을 발매하고 세 번째 모바일 게임 달님이 패션놀이를 론칭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갈 방침이다.
<슈퍼트론> IP 사업 활기
6,500만 년의 시간을 초월한 진짜 공룡과 교감하며 우주 몬스터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슈퍼트론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미미월드가 내놓은 메인 완구 6종 중 티라노사우르스와 SUV를 결합한 티란파워트론의 인기가 치솟자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엑스오플레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슈퍼트론 AR 디오라마카드 와일드 정글을 새로 공개했다. 슈퍼트론 AR 앱과 연동해 즐기는 이 카드는 카드의 공룡들을 나만의 가상 디오라마 공간에 배치하고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선우앤컴퍼니는 “퀄리티와 완성도가 높은 만큼 TCG 카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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