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용품 전문 브랜드 AMICIS가 금방이라도 울것 같지만 늘 씩씩하게 살아가는 캐릭터 빤쮸토끼와 협업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한정판 키보드와 마우스 패드를 선보였다.
카와이소니 작가의 특별 일러스트를 전면에 입힌 키보드는 가로 31.6cm, 세로 10.7cm, 높이 3.9cm 크기로, US 배열이며 최대 0.01mm까지 설정할 수 있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탑재했다.
특수 반사판을 내장한 마그네틱 키 스위치를 통해 라이팅을 강조했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으면 다채로운 프리셋 조명 패턴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키보드 본체와 케이블,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USB A to C 타입 케이블로 구성됐다.
가로 49cm, 세로 42cm 크기의 마우스 패드는 발수 가공과 스티치 가공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어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여도 패드가 밀리거나 뒤틀리지 않는다.
JBK콘텐츠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씩씩하게 살아가는 빤쮸토끼를 보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며 웃음 지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쌍하지만 사랑스러운 빤쮸토끼는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매력과 대충 그린 것 같은 B급 감성의 키치한 디자인으로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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