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 전시회 2025 광주 ACE 페어(이하 에이스페어)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주제를 ‘광주의 초대, 패러다임을 넘어(Invitation from Gwangju: Beyond the Paradigm)’로 정한 이번 행사는 K-콘텐츠 세계화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을 지향함에 따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게임 등 콘텐츠 전 분야 관계자 간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한다. 또한 참가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파티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한 콘텐츠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미디어 아트와 빛을 활용한 광장형 야외 문화 축제 ‘Ace Light Now 페스티벌’과 함께 AI를 활용한 창작 백일장, 코스프레 댄스 대회 등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행사를 대폭 강화한다.
또한 호남권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행사인 제6회 광주 ACE 일러스트레이션페어, 제18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청소년 AI창작 경연대회 등 세대와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제5회 콘텐츠 개발 콘퍼런스(CDC)는 공공 홍보 전략 세미나, 라틴 방송 시장과 K-콘텐츠 진출 포럼, 콘텐츠 정책 트렌드 공유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연사들을 초청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 밖에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한다. XR, 생성형 AI 등 콘텐츠 메가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미래유망산업특별관, 보드게임 100여 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 세상의 모든 귀여운 것을 콘셉트로 한 세모귀 마켓, 가족 관객을 위한 버블 쇼, 코스튬 플레이 체험과 만화 마켓을 결합한 쥬씨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 축제의 장을 연다.
에이스페어 사무국 관계자는 “에이스페어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미래 콘텐츠 생태계를 이끌어 갈 신규 IP 발굴에 주력하면서 국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교류의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 희망자는 8월 22일까지 에이스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하면 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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