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오리가 캐릭터 <몰랑>의 탄생 13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오프라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서울국제아트엑스포에서 몰랑무드(#Molang Mood)란 타이틀을 내건 첫 전시회를 연 하얀오리는 엠앤미디어가 운영하는 베리캣갤러리 카페와 협업해 작가와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몰랑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상설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하얀오리가 오픈과 함께 선보일 첫 전시의 타이틀은 마당(MADANG)이다. 네모난 공간에 각 포토존이 가운데 마당을 둘러싸듯 배치되며 방문객들은 기와지붕, 한복, 노리개, 갓, 도자기 화병 등 우리 문화의 디자인을 입힌 아트워크를 감상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 갤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제품과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존이 무인 형태로 운영된다.
트릭아트처럼 연출한 6층의 포토존과 굿즈존을 지나 7층에 가면 연남동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메인 포토존이 나온다.
특히 실제 몰랑을 만난 것처럼 연출한 미니 몰랑들이 가득한 옥상정원은 연남동에 오면 꼭 들러야 할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얀오리 관계자는 “갤러리는 현장 대기 및 현장 예약,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며 “다음 전시의 테마는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주제로 새롭게 바뀔 것” 이라고 전했다. 갤러리 운영 관련 소식은 몰랑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얀오리는 5월 11일 몰랑의 생일을 기념한 한정판 제품을 시작으로 온라인 몰랑숍, 갤러리 몰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즌별, 기념일별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몰랑이와 라한여행’ 패키지 프로모션 전개
하얀오리는 토끼해를 기념해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는 호텔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얀오리는 라한호텔과 손잡고 5월 3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전주,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등 4곳에서 ‘몰랑이와 라한여행’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들 호텔의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몰랑이 슬리퍼와 토끼해 몰랑이 랜덤 피규어 1종을 증정한다. 또 몰랑과 함께 봄·여름을 즐기는 사랑스러운 포토존과 봄을 테마로 한 미니 팝업스토어가 마련되고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 호캉스 스탬프 투어 미션, 인증샷 이벤트 등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라한셀렉트 경주점에 가면 몰랑이 가든이란 이름으로 조성한 3m 크기의 공기 조형물과 미니 오두막 포토존, 북스토어 경주산책에 들어선 팝업스토어, 화사한 벚꽃 이미지로 꾸며진 포토존 등을 만날 수 있다.
하얀오리 측은 “프로모션 기간에 클래스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곧 다가올 여름 분위기에 맞춘 포토존도 조만간 공개하겠다” 고 전했다.
앞서 하얀오리는 올 초 부산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과 협업해 투숙객을 위한 굿즈 세트를 증정하고 다채로운 몰랑 아트워크,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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