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히트레이서> 방송·완구 쌍끌이 흥행 돌풍 올겨울 키즈 시장 1위 굳히기

애니메이션 / 장진구 기자 / 2025-12-09 14:00:06
Business News

 

지난 10월 26일 SBS 첫 방영 이후 박진감 넘치는 버추얼 레이싱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3D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가 방송과 완구 시장을 동시에 석권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히트레이서는 11월 11일 투니버스, 27일 재능TV로 방영 채널을 확장하며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투니버스가 준비한 본방사수 이벤트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히트레이서는 이러한 흥행 열기에 힘입어 12월부터 국내 주요 애니메이션 채널에 대거 편성돼 대세 굳히기에 돌입한다. 12월 11일 오후 4시 카툰네트워크를 시작으로 12일 오후 4시 30분 애니맥스, 14일 오전 8시 30분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며 대교어린이TV 등에서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로커스는 “히트레이서가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해 6개 이상의 주요 키즈 채널에 편성되면서 겨울방학을 맞아 안방극장을 독점할 태세를 갖췄다”고 전했다.

 

방송의 인기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더욱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정식 출시 전에 전국 주요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진행한 히트레이서 완구 쇼케이스는 그야말로 역대급 인파가 몰리며 화제를 모았다.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재현하며 열광했고 일부 매장에서는 직접 조작해보려는 부모와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히트레이서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눈으로 보는 애니메이션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조작하며 레이스를 즐기는 생생한 놀이 경험에 있다”며 “눈과 귀를 넘어 몸으로 체험하는 몰입감이야말로 히트레이서가 가진 최고의 매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연말에 출시하는 히트레이서 디럭스 세트는 정체된 완구 시장의 경쟁 구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캐릭터성과 플레이 경험을 모두 만족시키는 디럭스 세트는 완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트레이서 사업을 총괄하는 이현미 프로듀서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뜨거운 성원 덕에 12월까지 주요 채널로 편성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대원씨아이와 손잡고 이미 필름북을 출간했는데 앞으로 시청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히트레이서를 즐길 수 있도록 IP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버추얼 레이싱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체험형 완구의 결합으로 무장한 히트레이서. 방송과 완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2025년 연말 키즈 시장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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